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AI를 활용한 6단계 고문헌 해석 파이프라인(원문 입력→AI 표점→AI 용어사전 초안→전문가 확정→AI 번역→전문가 번역 확정)을 통해 생산되는 구조화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고문헌 도서관 통합 메타데이터 스키마(K-LISA, Korean Library Integrated Schema for Ancient-documents 온톨로지)를 설계하고 LOD(Linked Open Data)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문헌 해석 과정에서 추출되는 인물·지명·사건·관직·개념 등의 용어 정보를 국립중앙도서관 인명전거·KORCIS 서지·VIAF와 연계하여, 고문헌 해석 작업이 곧 도서관 지식 데이터 생산 인프라로 전환되는 새로운 방법론을 정립한다.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① AI 보조 단계적 해석 방법론 정립으로 고문헌 용어 정리·번역이 재사용 가능한 구조화 지식 데이터 생산 과정으로 전환된다.② K-LISA 통합 메타데이터 스키마를 통해 KORCIS·VIAF·Wikidata가 LOD로 연계되어 기관 간 상호운용성이 확보된다.③ 다국어(한·영·한문) LOD 플랫폼은 일반인·연구자·사서·외국인 한국학 연구자 모두의 고문헌 접근성을 향상시킨다.④ 구축된 구조화 해석 데이터는 향후 고전 한문 해석 전문 AI 개발을 위한 고품질 학습 데이터로 활용 가능하다.연구요약(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세 단계로 구성된다.① KORCIS 원문서비스 고문헌에 6단계 AI-전문가 협업 해석 파이프라인을 적용하여 구조화 XML 지식 데이터를 생산한다.② 해석 용어 11종을 K-LISA 온톨로지 클래스로 체계화하고 BIBFRAME 2.0·CIDOC-CRM과의 국제 표준 정렬을 통해 통합 메타데이터 스키마를 설계한다.③ SPARQL 엔드포인트와 다국어 인터페이스를 갖춘 개방형LOD 플랫폼을 구현하여 KORCIS·Wikidata 등 국내외 데이터와 연계한다.키워드(Keyword)(한글 250자 이내)고문헌, AI 보조 해석, 도서관 전거 데이터, 통합 메타데이터 스키마, 링크드 오픈 데이터, K-LISA 온톨리지, 디지털 인문학키워드(영어 500자 이내)Classical Documents, AI-Assisted Interpretation, Library Authority Data, Integrated Metadata Schema, Linked Open Data, Korean Library Integrated Schema for Ancient-documents ontology, Digital Human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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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정보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사회적 확산은 인문학 학술 환경과 연구 방식, 매체와 인지 과정의 전환을 촉발했다. 적지 않은 수의 인문학 연구자들은 디지털 기술을 인문학 연구 활동에 도입했고, 그로 인해 발생된 ‘디지털 인문학’의 학술적 적실성에 대한 논쟁은 아직까지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본 연구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중심의 또다른 사회 재편을 앞둔 현 시점에서 인문학 연구자들의 정보기술 인식과 수용 서사를 검토함으로써, 디지털 시대 인문학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변화와 향후 전망을 이해하고자 한다.
‘디지털 인문학’의 등장에 따라 어떠한 디지털 기술이 인문학 연구에 사용되었고, 근거하는 주요 학문 분야나 이론이 무엇인지 규명하는 연구도 활성화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논의는 디지털 인문학 연구에 반영된 인문학 내 정보기술 담론이 어떻게 변하고 학문적 기제로 작용했는지를 충분히 다루지 않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연구사적 공백을 토대로 인문학 연구자들의 지식과 당대적 인식이 내포된 학술문헌 텍스트에 문맥 기반 동적 워드 임베딩(Dynamic Contextualized Word Embedding)을 적용해 연구자들의 정보기술 인식의 의미적인 구조의 변화를 세밀하게 추적한다.
구체적으로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세부 목표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첫째, 정보기술 담론의 핵심 기표로서 ‘digital’의 언어적 분포와 의미적 양상은 시기별로 어떻게 변하는가? 둘째, 역사, 문학, 철학 등 인문학 내 세부분야 별로 의미적인 차이가 발생하는 시기가 존재 하는가? 셋째, 도출된 정량적인 지표는 실제 디지털의 인문학의 학술사적 맥락과 어떻게 교차하는가? 이를 통해 본 연구는 언어적 분포의 변화를 통해 정보기술 발전이 인문학적 사유에 개입하는 과정을 실증해보고자 한다 .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디지털’의 분포의미론적 구조의 변화를 토대로 인문학 내 정보기술 담론 변화를 포착하려는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기대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
첫째, 본 연구는 디지털인문학의 학문사적 궤적을 설명하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할 수 있다. 어떤 기술을 활용하며 그것이 새로운 인문학적 해석방식으로 적합한지 논의를 넘어 실제 인문학 연구자들의 텍스트에 반영된 정보기술 사회 인식과 학술적 실천의 맥락을 조망하도록 논의를 확장할 수 있다.
둘째, 연구자들의 지적 맥락이 담긴 1차사료로서 학술문헌 텍스트의 활용성을 제기한다. 매년 수십만 건 이상 발행되는 대규모 학술 텍스트를 딥러닝 기반 자연어처리 기법으로 분석하면서, 디지털 학문사 및 텍스트 기반 학술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한다.
셋째, 인문학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진단하고 가치를 제고하는 데 이용할 수 있다. 인문학 연구자들이 당대적 맥락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규명함으로써, 가까운 미래에 예정된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중심의 전면적인 사회 재편 속에서 인문학의 학문적 제고와 변화상 예측에 활용할 수 있다.
넷째, 오픈 사이언스를 실천하며 연구의 투명성, 재현성을 확보할 것이다. 분석에 사용한 데이터 처리와 분석 코드는 github나 google drive 등에 부록 형식으로 공유해서 접근성을 높여 동일한 연구 프레임워크를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다.연구요약(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인문학 학술문헌 텍스트에서 자연어처리 기법으로 ‘digital’과 의미적으로 유사한 단어들의 분포 변화를 분석하여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인문학 연구자들의 인식과 학술적 실천의 양상을 규명하는 데 목표를 둔다. 시기·학문분야별 특성을 의미 공간에 반영하고, 정밀하게 변화를 추적하기 위해 본 연구는 문맥 기반 동적 워드 임베딩(Dynamic Contextualized Word Embedding)을 활용한다. 연구는 다음과 같은 단계로 수행한다.
데이터셋 구축 및 임베딩 모델 학습글로벌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OpenAlex API를 활용하여 ‘digital’과 ‘computational’이 포함된 인문학 학술텍스트 약 19만 건을 수집하고 발행연도와...
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도서관은 정보자원을 수집하고 조직하여 이용자의 정보 요구에 적합한 자원에 접근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도구는 목록이며, 1960년 미국 의회도서관에서 MARC가 제안된 이후 수십 년 동안 도서관 목록 데이터의 표준 구조로 활용되어 왔다. MARC는 서지 정보를 기계가독 형태로 구조화하여 도서관 간 서지 데이터 교환과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레코드 기반 데이터 구조로, 도서관 정보 조직과 데이터 교환의 기술적 기반으로 기능해 왔다.그러나 웹 환경의 발전과 함께 도서관이 구축한 서지 데이터를 웹에서 공유하고 외부 데이터와 연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이에 시맨틱 웹과 링크드 데이터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MARC 데이터를 RDF 기반 링크드 데이터로 변환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졌지만, MARC는 레코드 중심 구조로 설계되어 개체 중심 데이터 모델이나 데이터 간 의미적 관계 표현에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었다.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미국 의회도서관에서는 링크드 데이터 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서지 프레임워크인 BIBFRAME(Bibliographic Framework)을 제안하였다. BIBFRAME은 RDF 기반 구조를 활용하여 서지 개체와 관계를 명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도서관 특화 온톨로지로, MARC 중심 목록 환경을 링크드 데이터 기반 서지 데이터 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었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MARC에서 BIBFRAME으로의 전환이 시도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국가서지 정책을 통해 BIBFRAME 기반 서지 데이터 환경으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그러나 국내의 링크드 데이터 관련 연구와 구축 사례는 MARC 데이터를 RDF나 BIBFRAME 구조로 변환하는 기술적 측면에 주로 집중되어 있으며, 구축된 데이터를 실제의 도서관 정보서비스에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또한 기관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 모델과 어휘가 적용됨에 따라 개체 간 의미 관계와 기관 간 데이터 연결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일부 서비스는 제한적인 수준에서 운영되거나 지속적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기존 서지 데이터를 링크드 데이터 형태로 공개한 것 이상의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확보하기 어렵다.따라서 BIBFRAME 데이터를 링크드 데이터 형태로 발행하는 것을 넘어, 개체와 관계 중심의 의미 구조를 실제 정보 탐색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활용 범위를 확장할 필요가 있다. BIBFRAME 데이터는 온톨로지 기반 구조를 통해 개체와 관계 정보를 명시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데이터를 지식그래프 형태로 구조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최근에는 대규모 언어모델의 발전과 함께 지식그래프를 활용한 AI 기반 검색 방식이 새로운 연구 흐름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중 GraphRAG는 지식그래프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구조로, 지식그래프의 개체와 관계 정보를 활용하여 자연어 질의를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탐색함으로써 맥락적인 응답을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지식그래프의 의미 정보와 대규모 언어모델의 추론 능력을 결합함으로써 도서 추천, 연관 정보 탐색, 질의응답 등 지식 기반 정보 탐색 서비스를 구현할 가능성을 제시한다.이에 본 연구는 BIBFRAME 데이터의 의미 구조를 실제 정보 탐색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지식그래프와 AI 검색 기법을 결합한 GraphRAG 기반 검색 방식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BIBFRAME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식그래프를 구축하고 GraphRAG 구조를 적용한 BIBFRAME AI 검색 모델을 개발하여, 도서관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실제 서비스 구현 가능성을 실증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한다.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최근 다양한 분야에서는 지식그래프를 활용하여 기존의 데이터 중심 시스템을 지식 기반 업무 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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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 연구 대상: 조선시대의 대표적 학술사 문헌인 『동유학안』.● 1차 목표 - 팩토이드 기반 RDF 데이터 구축: 전통 지식 자원의 인물 관련 진술들을 팩토이드 단위로 해석하여 RDF로 설계·구축하되, 상충하는 기술들을 출처와 해석 과정의 투명성 보존 하에 병렬적으로 공존시키고 사료 층위와 해석 층위를 분리하여 기록함으로써 데이터의 과도한 사실화를 구조적으로 방지.● 2차 목표 - 텍스트-데이터 연계 체계 수립: TEI-XML 디지털 판본을 제작하고 이를 RDF 팩토이드 데이터와 출처 추적 가능한 방식으로 연결하기 위해, 텍스트 앵커와 증거 지시자 간 안정적인 참조 체계를 설계. RDF-star 도입을 우선 검토하되 상호운용성을 위해 표준 실체화 표현과의 하이브리드 전략 병행.● 양방향 참조 체계를 통해 구조화된 데이터와 원문 맥락 간의 즉각적 연동을 가능하게 하여 인물 지식 베이스의 탈맥락화 문제를 해결하며, 팩토이드 모델의 동아시아 학안류 문헌에 대한 최초의 체계적 적용으로서 전통 문헌학·사상사 연구를 디지털 집단전기학적 방법론으로 확장.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 사실화 문제의 구조적 해결: 팩토이드 방식의 이차 자료화를 통해 사료의 진술과 연구자의 해석을 명확히 분리 기록함으로써, 한국학 지식그래프 구축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사실화 문제(사료별 차이와 인코더의 해석이 생략된 채 트리플이 마치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유통되는 현상)에 체계적으로 대응.● 집단전기학적 비교 자료의 확보: 생몰·관직·학통·사승·지역·교유 등 다양한 범주의 정보를 동일 형식의 팩토이드로 축적하여, 집단 차원의 공통 특성과 관계망 구조를 비교 가능하게 하며, 상충 진술의 병존으로 학안류 문헌의 편찬적 성격과 가치 판단을 연구 대상으로 노출.● 텍스트 원형 복원과 반증 가능성의 확보: TEI-XML 판본과 RDF 팩토이드의 증거 지시자 연결을 통해 사용자가 데이터에서 즉시 원문으로 복귀하여 문맥을 확인할 수 있게 함. 탈맥락화 위험을 제어하고 데이터 기반 연구의 반증 가능성을 보장하는 핵심 기제.● 교육·전시·문화유산 인프라로의 재사용성: 팩토이드 모델은 인용과 해석의 관계를 데이터 구조로 학습시키는 인문 데이터 리터러시 교육의 사례로 기능. CIDOC CRM · Bio CRM 프로필의 활용으로 타 문화유산 지식그래프와의 연결 가능성 확대.연구요약(한글 2000자 이내)연구 계획● 텍스트 마크업 축: TEI-XML 인코딩을 편집학적 행위로 체계화. 텍스트 구조 분절, 증거 단위 설정, 전기·인명·인용·주석·서지 요소 집중 학습. 학안류 문헌 체제 맞춤 커스터마이징, 원형 전사·연구용 정규화 층위 병치, 팩토이드 참조용 텍스트 앵커·식별자 설계.● 시맨틱 모델링 축: RDF, 온톨로지, SPARQL, 통제 어휘(SKOS), 출처 모델링(PROV-O), 사건·역할 개념(CIDOC CRM, Bio CRM) 단계 학습. 학안류 텍스트 반복 관계·사건 표현 최소 프로파일 정의 후 팩토이드와 결합.● 변환·연동 축: TEI-RDF 연계 기술. XSLT·Python 파이프라인, RML 매핑 언어, URI 민팅, 지속 가능한 위치 지시 체계. 팩토이드 구축 반복 규칙화, 해석 개입 표현·대안 해석 병치·인코더 책임 기록을 편집 지침·예시로 문서화.
연구 내용● TEI-XML 판본: 편·학안·인물 항목과 학파 서술의 이중 구조 위계적 포착. 인명·지명·관직·학파·저작 개체 표지 체계화, 식별자 기반 참조 설계.● RDF 팩토이드: 인물·사건·관계를 사실로 단정하지 않고, 텍스트 특정 지점의 진술을 출처·책임 동반 주장 단위로 기록. 구성요소는 인코더, 출처 문서, 증거 지시자, 해석 결과. 관계형·사건형 진술로 분기, 사건형은 CIDOC CRM·Bio CRM 사건·역할 개념 제한 차용으로 구조화.● 구현 전략: 실체화 전통 존중, RDF-star 우선 검토, 필요 시 두 방식 병치. TEI-RDF 연계는 1차-파생 RDF, 최소 앵커+독립 구축, 병렬 공진화 세 패턴 경쟁 가설로 설정, 증거 환원성·유지...
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첫째, 조선 세종대부터 성종대까지 조선 북방 지역에서 나타난 여진족 침입과 축성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드러내고자 한다. 조선 전기 북방 지역은 여진 세력의 동향에 따라 군사적 긴장과 대응 정책이 복합적으로 전개된 공간이었다. 조선은 정벌과 회유 정책뿐 아니라 축성을 통해 방어체제를 정비하였다. 본 연구는 『조선왕조실록』과 지리지 자료를 바탕으로 여진족 침입 기사와 축성 관련 기록을 수집·분석함으로써, 개별 사건으로 파악되어 온 북방 문제를 연속적이고 구조적인 흐름 속에서 이해하고자 한다.둘째, HGIS(Historical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술을 활용하여 조선 전기 축성을 중심으로 한 북방 관방체계의 구조를 공간적 차원에서 복원하고자 한다. 기존 연구는 조선과 여진의 관계, 여진 정벌, 내조·수직 정책 그리고 4군 6진 개척 등 사건사 중심으로 축적되어 왔다. 최근에는 HGIS를 활용한 행정구역 및 교통로 복원 연구도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북방 관방체계를 대상으로 침입 지점, 군사 거점, 자연지형, 교통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연구는 드물다.셋째, 여진족 침입과 북방 축성의 상관관계를 시기별로 검토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조선 전기 북방 방어체제의 형성을 해명하고자 한다. 세종부터 성종대에 이르는 시기는 여진족 침입이 빈번하게 나타나 변경 지역의 상황에 기민하게 반응하며 집중적으로 축성이 이루어진 시기였다. 이와 같은 검토를 통해 조선이 북방에서 추구한 군사적 대응의 원리와 대여진 정책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본 연구는 여진족 침입과 축성이라는 두 요소를 통해 조선 전기 북방 경영의 실상을 연구하고자 한다. 나아가 GIS를 활용한 역사학 연구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조선 전기 북방 문제를 새롭게 해석하는 방법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역사적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건이 전개된 시간적 흐름과 공간적 범위를 함께 파악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시공간적 구조를 함께 파악하는 작업은 그 자체로 역사학의 기초를 이루는 중요한 방법론이다. 특히 조선은 건국 초부터 군사를 국가의 큰 일(大事)로 인식하였다.일반적인 텍스트 서술을 넘어 시공간 데이터베이스에 기반하여 제작되는 역사지도는 복잡한 역사적 사실과 그 공간적 관계를 시각적으로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학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본 연구는 세종부터 성종대까지의 여진족 침입과 북방 축성을 함께 검토함으로써 조선 전기 북방사 연구를 개별 사건이나 정책 중심의 서술에서 벗어나 방어체계의 형성과 운영 원리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방향으로 확장할 수 있다. 특히 HGIS 기술을 활용하여『조선왕조실록』과 지리지, 고지도에 산재한 정보를 HGIS 기반 공간정보로 구축함으로써 기존 연구에서 충분히 드러나지 않았던 침입 경로와 방어 거점의 분포, 자연지형과 교통로의 관계, 시기별 방어선의 변화 양상 등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조선 전기 북방 방어체제의 실제 모습을 복원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또한 본 연구를 통해 구축된 지명 위치, 성곽 등의 시공간 데이터는 향후 조선 전기 북방사 연구뿐 아니라 북방 외교, 대명 관계사 연구로까지 확장 가능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점에서 본 연구는 하나의 주제를 해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후속 연구를 위한 데이터 기반을 축적함으로써 역사학 연구의 방법론적 확장과 심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요약(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세종부터 성종대까지의 여진족 침입과 북방 축성 관련 기사를 HGIS 기반의 공간 정보로 구축하여 문헌에 분산되어 있는 사건과 방어시설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압록강·두만강 유역을 중심으로 조선 전기 북방 방어 거점의 집중 지역과 상호 연계 양상, 그리고 여진 세력 침입의 전개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나아가 왕대별로 방어체계의 변화를 비교함으로써 조선 전기 북방 방어체계의 형성과 재편 과정을 입체적으로 파악하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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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의 목적은 『계서잡록』 텍스트 내부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맥 및 서사 정보를 기계가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시맨틱 데이터로 설계 및 구축하고, 이를 인물과 사건, 공간 등이 얽힌 지식 그래프로 정리하는 데 있다. 나아가 구축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사 및 서술 방식에 대한 정량적, 정성적 분석을 시도하여 그 활용 방안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연구의 최종 결과물을 웹 플랫폼으로 공유함으로써 데이터 기반 고전서사 분석이 지닌 새로운 가능성과 학술적 효용성을 증명하고자 한다.AI 시대를 맞이하여 전문성과 신뢰성을 갖춘 인문학 데이터셋 확보가 학계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고전서사 분야, 그중에서도 야담 연구에 있어서 데이터베이스 설계 논의가 점차 활발히 전개되고 있으나, 기존의 연구 성과는 대부분 이론적인 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거나 특정 유형의 이야기에만 국한된 부분적인 데이터를 구축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방대한 분량의 야담집 한 권을 온전히 데이터화하여 학계와 대중에 공개한 사례는 아직 찾아보기 어렵다. 데이터 설계 단계에서는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다양한 변수들이 실제 구축 과정에서 발생하기 마련이므로, 범용적이고 표준적인 데이터베이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연구자가 직접 텍스트를 다루며 구축의 전 과정을 겪어낸 경험과 실증적인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이에 본 연구는 조선 후기 야담집 편찬의 효시이자 후대 야담집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 이희평의 『계서잡록』을 연구 대상으로 삼는다.본 연구는 구축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질문을 중점적으로 해명하고자 한다. 첫째, 지식 그래프를 통해 드러나는 『계서잡록』의 당파적 인물 네트워크는 어떠한 구조를 지니는가에 대한 규명이다. 기존 선행연구에 따르면 편찬자 이희평은 서사 내에 노론으로서의 당파성을 강하게 투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본 연구는 인물 노드 간의 관계와 각 인물에게 부여된 서사적 평가를 네트워크 그래프로 시각화한다. 이를 통해 작가의 정치적 정체성이 작품 내 인물들의 위계 설정과 중심 및 주변부 배치에 어떻게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작용하고 있는지를 정량적이고 시각적인 데이터로 입증할 것이다. 둘째, 현실성과 기이성이 데이터 속에서 어떻게 교섭하고 있는가에 대한 분석이다. 『계서잡록』에는 현실적인 사건과 기이성을 가진 요소들이 융합되어 서사가 전개되는 특징을 보인다. 기이성을 속성으로 지닌 노드와 현실성을 띤 인물, 사건, 장소 사이의 연결망을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당대 사대부 계층의 어떠한 현실적 결핍과 정치적 욕망이 기이성을 호출하여 사건을 해결하고 서사를 이끌어가는지 파악한다. 아울러 이러한 교섭 양상이 특정한 지리적 공간 정보와 어떻게 결부되어 나타나는지 그 빈도와 패턴을 통계적으로 밝혀낼 것이다.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계서잡록』의 서사 정보를 체계적인 데이터로 전환하고 분석함으로써 학술적, 방법론적, 그리고 사회·교육적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파급 효과를 지닌다.첫째, 데이터 기반 야담 연구의 강력한 기초 자원을 제공하고 고전문학 연구의 방법론적 확장을 도모한다. 문학 텍스트를 정형화된 데이터로 다루는 작업은 텍스트 전체의 경향성을 파악하는 거시적 조망을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인물 간의 호칭 변화나 특정 소재의 등장 빈도 등을 면밀히 추적하는 미시적인 독해를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준다. 본 연구가 최종적으로 제공할 원문 텍스트 및 한글 번역, TEI 가이드라인을 준용하여 정밀하게 태깅한 데이터 문서, 지식 그래프 정보 등은 그 자체로 의미가 있는 기초 자원이다. 이는 단순한 어휘 빈도 추출을 넘어, 기존의 직관적 해석에 주로 의존하던 야담 연구를 실증적이고 데이터 기반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야담 연구자들은 공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자의 학술적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후속 연구를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둘째, 연구 대상의 확장을 통한 한국 야담의 거시적 전승 양상 규명에 기여한다. 본 연구에서 확립한 야담 데이터베이스의 표...
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
본 연구의 목적은 전국 중어중문학 유관 전공 학과의 교육과정이 교육목표에 부합하도록 구성되어 있는지를 디지털인문학 방법론에 입각하여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현재 중문학계는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언어 이해·번역·텍스트 생성 등의 과업을 AI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으며, 다수의 대학에서 중국어 관련 학과의 신입생 충원율 하락과 학과 통폐합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시점에서 현 교육체제의 구조적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교육 방향성에 대한 실증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은 학계의 시급한 과제이다. 그러나 전국 단위에서 중어중문학 유관 전공 학과의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수집·구조화하고, 교육목표와의 정합성을 데이터에 기반하여 분석한 연구는 부재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다음의 네 가지 연구 목표를 설정한다.첫째, 전국 중어중문학 유관 전공 학과의 교육목표와 교육과정(교과목·이수체계 등)을 전수 조사하여 수집·정리한다. 교육부 공시 문서인 '2024학년도 4년제 대학 모집 단위별 입학정원'에 등재된 대학 중, 2025학년도에 신입학생을 모집한 대학을 대상으로 하며, 2025·2026학년도 교육과정을 기준으로 수집한다.둘째, 대학-학과-교과목 간의 위계와 관계를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온톨로지 기반의 데이터 스키마를 설계하여 분석의 일관성과 확장성을 확보한다.셋째, 설계된 스키마를 기초로 교육과정 데이터를 지식그래프(Knowledge Graph) 형태의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넷째,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거대언어모델(LLM)의 의미 분석 기능을 통해 교육목표와 교과목 간의 정합성을 분석한다.이상의 목표를 통해 중어중문학 교육과정의 구조적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데 실질적인 근거를 제공하고자 한다.
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
본 연구의 기대효과는 학술적 기여, 방법론적 기여, 실천적 활용의 세 차원으로 구분된다.
첫째, 학술적 기여이다. 본 연구는 전국 중어중문학 유관 학과의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을 전수 조사하여 구축한 최초의 체계적 데이터셋을 산출한다. 이 데이터셋은 후속 연구의 기반이자 학계 전반이 참조할 수 있는 공개적 정보 자원으로 기능할 수 있다. 특히 2025·2026학년도 데이터를 기준으로 수집하되, 이후 학년도 데이터를 추가·갱신하여 통시적 변화를 추적하는 장기 데이터셋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술 발전이 중어중문학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시계열적으로 추적·분석할 수 있는 실증적 토대가 마련된다. 아울러, 교육목표와 교과 편성 간의 정합성을 정량적으로 진단함으로써, 기존에 질적 해석에 의존하던 교육과정 연구의 분석 체계성과 재현 가능성을 제고한다.
둘째, 방법론적 기여이다. 본 연구에서 설계하는 대학-학과-교과목 온톨로지는 중어중문학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타 어문학이나 인문학 분야에서 교육 지형을 분석하고자 할 때 참조 모델(벤치마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는 본 연구의 방법론적 기여가 특정 학문 분야를 초월한 범용적 가치를 지님을 의미한다. 또한 지식 그래프는 새로운 연결 데이터(Linked Data)의 추가가 용이하도록 설계되므로, 졸업생 진로 데이터, 산업체 수요 데이터 등을 연결하면 교육과정과 사회적 수요 간 정합성까지 분석 범위를 확대할 수 있다. 나아가, 인문학 데이터에 온톨로지 설계, 지식그래프 구축, LLM 기반 의미 분석을 결합하는 일련의 연구 파이프라인은 디지털인문학 방법론의 구체적 적용 사례로서 후속 연구자들에게 참고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셋째, 실천적 활용이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는 각 학과가 교육목표와 교과 편성 사이의 괴리를 자체적으로 점검하고, 교육과정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참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AI 환경에서 어문학 교육이 지향해야 할 사고·추론·이해·표현 능력의 본질에 대한 논의를 데이터에 기반하여 촉발함으로써, AX(AI Transformation) 시대의 인문학 교육 재구성을 위한 학술적·정책적 논의에 기초 자료를 제공...
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공간분석을 활용하여 고구려 전 영역의 역사적 경관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확률적 최소비용경로(pLCP) 모델링을 적용하여 광역 교통망을 정량적이고 과학적으로 구축하는 것이다.고구려 고고학은 중국 동북 지역 및 한반도 북부라는 지리적‧정치적 제약으로 인해 현지 조사가 어려워 거시적 관점의 교통로 및 경관 연구가 본격화되지 못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경관 복원'과 '교통로 연구'에 집중하고자 한다. 첫째, 대규모 토목공사로 변형되기 이전의 과거 지리·지형을 복원하기 위해 1910~1930년대 정밀 근대 지형도와 1960년대 항공사진을 교차 판독하여 시공간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한다. 둘째, 선행 연구로 타당성이 입증된 pLCP 모델링을 고구려 전 영역으로 확장하여 도보 이동 기반의 비용함수와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확률론적 교통로를 도출한다. 궁극적으로 고지형 환경 데이터와 복원된 확률적 교통망을 고고 유적 분포 및 문헌 사료와 교차 검증함으로써 방어체계와 교통망의 유기적 관계를 규명하고, 향후 박사학위 논문에서 다루어질 산성 내 가용 인원 산정, 경지 면적 도출 등 고도화된 인구 규모 예측 및 관방체계 연구를 위한 확고한 기초 연구 인프라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학술적 측면에서 고구려 고고학의 지리적 현지 조사 한계를 극복하고 연구 지평을 선과 면 단위의 공간 분석으로 확장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 다중 시계열 공간 데이터(1910~30년대 지형도, 1960년대 항공사진, SRTM 30m DEM)를 통해 고대 경관을 복원함으로써, 그동안 미진했던 고구려의 경관과 고대 교통망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는 핵심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사회적 측면에서는 도출된 고고학적 경관과 교통로 공간 좌표 데이터베이스가 향후 남북 간 역사고고학 교류가 재개된다면 유망한 지표조사 대상지를 예측하는 유용한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수 있다.향후 발전 방향으로서 본 연구에서 다룬 pLCP 모델링과 경관 분석 방법은 백제, 신라의 관방체계 연구로 확장되어 비교사적 관점에서 범용적인 분석 방법론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한, 발굴 해상도가 높은 국내 발굴사례를 참고한다면 경관 연구를 통한 입체적이고 거시적인 학제 간 연구로 외연을 확장할 수 있다.연구요약(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현지 조사가 어려운 고구려 고고학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중 시계열 지리 데이터와 공간분석(GIS)을 활용하여 고구려 전 영역의 역사적 경관과 고대 교통로를 정량적·과학적으로 복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다.먼저 고지형 및 역사적 경관 복원은 대규모 토목공사 이전의 지형을 담고 있는 1910‧30년대 근대 지형도를 정밀 보정하고, 대로‧중로‧소로 등 교통로와 토양 피복도를 벡터화하여 시공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다. 아울러 1960년대 항공사진을 판독하여 유로의 변화 이전, 구하도와 충적평야 등 고지형 환경을 복원한다.다음으로 확률적 경로 모델링(pLCP)을 적용한 광역 교통망을 복원하는 데, 지형 데이터에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 기법을 적용하여 데이터의 수직오차를 확률적으로 통제한다. pLCP 분석을 통해 도출된 교통로는 밀도분석과 근대 도로망을 고고유적의 분포 양상과 이격 거리 등을 교차 검증하여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고구려 교통망을 판별한다. 이 과정에서 문헌 사료를 종합적으로 고찰하여 고구려의 간선 및 지선 도로망을 복원한다. 마지막으로 네트워크 가시권 분석을 수행하여 교통로 선상의 조망 범위와 산성의 통제 범위를 시각화하여 관방체계와 교통망의 유기적 관계를 다각적으로 고찰한다.키워드(Keyword)(한글 250자 이내)고구려, 고대 교통로, 고지형 복원, 공간분석, 확률적 최소비용경로(pLCP)키워드(영어 500자 이내)Koguryo, Ancient Routes, Paleo-landscape Reconstruction, Spatial analysis, Probabilistic Least Cost Path(pL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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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의 목표는 불교가 유입되는 시기에 중국 철학 문헌 내의 거울 비유의 분포 양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불교 유입 전후에 거울 비유가 중국 철학 문헌 내에 분포하는 양상을 전산적으로 분석하고, 네트워크 그래프로 시각화한 뒤, 전통적인 문헌 검토를 거쳐 결과물을 정리할 것이다.거울 비유는 마음의 작동 구조를 거울에 비유하는 것으로, 추상적인 심성론을 구체적인 사물로 설명한다. 그러므로 불교 유입 시기에 거울 비유의 분포를 확인하고, 이후 불교적 거울 비유의 영향을 확인하여, 거울 비유를 통한 불교적 심성론의 영향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예비조사 결과, 위진 시기의 고역 불교 문헌들 중에서 반야계 문헌들에서 거울을 허상을 만드는 것으로 보는 사례가 6건 발견되었고 이러한 사례는 춘추전국시대 및 한대 문헌들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거울 비유의 분포를 문헌에서 확인하는 것을 통하여 해당 비유가 중국 내의 전통적 용례와 구별되는 계통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이를 통하여 불교적 거울 비유의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면 위진 현학 시기의 불교 심성론의 유입 과정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일반적으로, 위진 현학 시기의 불교의 영향은 2차 문헌들을 위주로 관찰되어 왔다. 본 연구는 이와는 다른 각도에서 첫 탐색을 시도한다는 의의가 있다.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의 가치는 동아시아 심성론의 형성 과정에 불교가 끼친 영향이라는 거시적인 주제를 거울 비유라는 미시적인 표지를 통하여 텍스트 기반으로 실증적으로 재구성한다는 것에 있다. 이를 통하여 허상으로서의 거울이라는 소재의 전파, 그리고 이것으로 비유되는 불교적 관념론의 영향을 더욱 구체적으로 밝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 뿐 아니라, 본 연구는 동양철학 분야 이외에도 문학 작품들에 나타나는 거울 소재의 변화 연구, 거울 유물 양식의 변화사와 같은 동아시아 문학 및 미술사 연구와도 연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연계를 통하여 거울이라는 오래된 소재에 대한 이해를 재고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연구 방법은 AI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문자의 배열 규칙만으로 후보군을 검출한 뒤 검출된 후보군을 분석하는 것이다. 이는 AI와 다른 경로로 작동하는 검색 방식이기 때문에, 향후 AI를 활용한 분석을 검증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본 연구의 연구 산출물은 두 종류이다. 하나는 거울 비유의 시기별 분포를 분류한 유형 지도와 이를 작성하는데 사용한 데이터셋이다. 이는 향후 다른 시대의 거울 비유 및 심성론 연구의 예비 탐색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다른 하나는 연구에 사용한 방법론과 코드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개량하고 또 온라인으로 공개하여, 한문 기반 텍스트의 개념사 및 사상사 연구에 참고가 되도록 하려고 한다. 따라서 본 연구의 성과는 단일 논문 한 편이 아니라, 후속 연구들을 위한 기반으로 확장될 것이다.연구요약(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아래와 같이 세 단계의 세부 목표로 나누어진다.①초기 중국 불교 시대의 거울 비유 분포 확인.②비불교 문헌들의 거울 비유 분포 확인.③불교를 통해 유입된 거울 비유의 영향 조망.
① 초기 중국 불교 시대의 거울 비유 분포 확인: 불교의 중국화 이전인 후한~위진(고역 시대)의 초기 한역 불교 문헌들에서 거울 키워드(鏡, 鑑, 鑒)의 용례를 분류한 뒤, 네트워크 그래프로 시각화하고 유형을 분류한다. 이를 통하여 동아시아 외부에서 중국에 유입된 불교적 거울 비유 유형들의 후보와 유형 정의 기준을 확보하고, 기존 연구들을 참조하여 그 기원을 추정한다.② 비불교 문헌들의 거울 비유 분포 확인: 불교 전래 이전인 춘추~후한 시대의 철학 문헌들에서 동일한 절차를 수행한 뒤, ①의 결과와 결합하여 유형 간 연관성을 네트워크로 표현한다. 이를 통해 불교적 거울 비유와 중국적 거울 비유의 상호 연관관계를 검토한다. 이때, 역사서와 시문류는 오탐 가능성이 높으므로 필요한 경우에만 보조적으로 사용한다.③ 불교를 통해 유입된 거울 비유의 영향 조망: ②에서 확인된 불교에서 주로...
연구목표(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조선 전기 종묘제례(宗廟祭禮)에서 사용되는 제기(祭器)의 시기별 변천 과정을 면밀히 고증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단순히 유물의 형태를 살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온톨로지(Ontology) 기반의 지식 그래프(Knowledge Graph)로 구조화한다. 그리고 제례 문화의 역사적 맥락과 변화를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시맨틱 아카이브(Semantic Archive)를 구축하고 시각화하는 것이 최종적인 목표이다. 조선왕조는 『조선왕조실록』과 『국조오례의』 같은 기록을 통해 종묘제례에 관해 세밀하게 기록해 왔다. 그러나 이를 기반으로 현재 운영되는 관련 디지털 아카이브들은 단순한 텍스트 검색이나 개별 유물 이미지를 나열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제례 문화가 지닌 유기적인 변화상이나 역사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해당 연구는 파편화된 기록들을 온톨로지 기반으로 연결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시각화하고자 한다. 구체적인 연구의 목적과 방향은 첫째, 조선 전기인 세종부터 성종 연간을 집중적으로 조명하여 제기로 사용된 기형과 기종의 시기별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자 한다. 단순히 문헌 속의 도설(圖說)에만 의존하지 않고 실제 박물관에 소장된 유물의 메타데이터 간 검증을 거쳐 고증을 확보한다. 또한 제기의 재질이나 기형이 변하는 현상을 기형적 변모로만 해석하는 것이 아닌, 해당 변화가 당대의 사회적 가치관이나 정치적 배경 등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상관관계를 규명할 계획이다.둘째, 파편화된 기록과 유물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시맨틱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한다. 또한 고문헌의 고어(古語)와 현대 용어 간 간극을 해소할 시소러스(Thesaurus)를 구축한다. 이를 기반으로 제기의 기종, 기형, 재질, 시기, 문양 등의 개념과 관계를 정의하는 온톨로지를 설계한다. 설계된 온톨로지로 제기의 변화가 국가 제도 및 사회적 사건과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기종의 변천 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지식 구조를 구현한다.마지막으로 앞서 구축된 지식 체계를 바탕으로 종묘제례 문화의 시간적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한다. 특히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제기와 관련된 문헌 기록, 역사적 맥락, 상호 관계 정보를 지식 그래프와 연동하여 네트워크 형태로 시각화한다. 그 외에도 사용자가 특정 시점을 선택하면 당대 제례 공간에 사용된 제기와 관련된 배치를 플랫폼 내에 구현한다. 이러한 방법론은 전문가에 한정되었던 고증 연구를 일반 대중들과 교육 현장에서 직관적으로 활용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본 연구는 제례라는 무형유산과 제기라는 유형유산, 그리고 실록의 기록 자산을 디지털 기술로 통합하여 조선시대 제례의 변천사를 입체적으로 시각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단순히 과거를 복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제례 문화가 시대와 함께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헤리티지의 새로운 방법론을 정립하려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할 수 있다.기대효과(한글 2000자 이내)본 연구는 조선 전기 종묘제례에서 사용된 제기의 변천 과정을 시멘틱 구조로 체계화하여 미술사학과 디지털 헤리티지 측면, 사회적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다각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먼저 미술사학 측면으로 조선시대 제례 연구에 새로운 분석 모델을 제시한다. 기존 제기와 관련한 연구는 미술사적 관점에서 집중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제기라는 구체적인 유물을 중심으로 사회적 변화와 국가 의례 체계 간의 상호 작용을 통시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차별성을 가지고자 한다. 또한, 문헌 기록과 유물을 교차로 검증하여 구축된 지식 체계는 조선의 제례문화에 관한 연구의 기초 데이터로서 신뢰성과 논리성을 높일 것이다. 뿐만 아니라 파편화되어 있는 관련 데이터들을 시맨틱 구조로 통합하여 기존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고 연결된 데이터 사이에서 새로운 지식을 도출함으로써 디지털 인문학 연구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본 연구는 종묘제례를 넘어 유형유산과 무형유산의 포괄적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