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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칼럼 에세이 해설 비평 대담 인터뷰 각종 글과 말 팝니다 / 그리고 결국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한 후에는, 더 완벽한 것은 없으니, 그저 사람들을 믿는 수밖에 없다.
오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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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도 됩니다 비누 쓰고 있는데 색이 너무 선홍색이라 손 씻을 때마다 어떠한 처단을 하고 온 것 같음
밥 해먹은 얘기. 예전에 사둔 오차즈케용 후리카케가 있어서 햇반 데우고 냉침차 붓고 가루 뿌리고 치킨스톡 살짝 추가해서 먹었다. 여름 간편식.
“AOL이 지능의 기원이라고?“ (…) ”정확히는 스팸 필터들이죠. 스스로 수정이 가능해졌을 때 스팸 필터와 봇들은 누가 더 사람처럼 행동하는지 전쟁을 벌였고, 그들이 실패하면 인간이 그게 얼마나 사람다웠는지 판단했고, 마치 튜링 테스트를 수 조 번 실시한 듯한 학습 효과를 얻었어요. 거기서 최초의 기계 지능 알고리즘이 나타났죠. 나 같은 존재도요.“ 인간이 물러나면 스팸봇이 인터넷을 좀비처럼 점거하는 얘기가 다른 단편 <시스템 관리자들이 지구를 다스릴 때>에 있었는데. 아무튼 코리 닥터로우 <아이, 로우-보트> 엄청 웃긴다.
아 헷갈렸다. 와사비 후리카케는 두부오이덮밥에 응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뿐 실제로는 파스타에 올려 먹었다. 카펠리니(소면도 무관하지 않을까?)를 차게 식히고 방울토마토 참기름 참치를 더함. 좋은 여름음식이었다.
요즘 만만하게 끼니 후보로 삼고 있는 메뉴는 두부오이덮밥. 두부를 한가득 샀으므로 열심히 먹어야 하기 때문에… 효녀플로우 때 알게 된 가마실농원 탱글탱글 두부 정말 탱글 보들 맛있습니다. 아무튼 두부와 오이를 비슷한 크기로 깍둑썰기해서 밥에 올려 먹으면 됨. 보통은 쯔유를 뿌려가며 먹었는데 마지막으로 먹었을 때는 와사비 후리카케가 있어서 그걸 뿌렸다. 맛있었음. 와사비 김 간장류 넣는 걸로 대체할 수 있을 듯.
차지키 믹스를 사놨기 때문에 가끔 소스로 만들어 먹는다. 가루를 그릭요거트에 섞어 잠시 방치하면 됨.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건조식품이라 보존기간 길고 한 번에 조금씩만 쓰므로 괜찮을지도. 마늘맛 매우 강해서 살살 섞어야 한다. 얼려두었던 무화과 깜빠뉴에 차지키 얹고 치즈 얹어서 간단하게 먹었다. 요거트의 신맛, 치즈의 짠맛, 무화과의 단맛의 조합이 좋았다. 미리 계획한 건 아니었는데 콕 집어 무화과로 골랐던 나 칭찬해
그리고 비 오는 날 배추전 해먹었다. 배추전 먹겠다고 시름시름 하다가 배고파서 두 장만 먼저 부쳤는데 그거 먹고 힘내서 열 장쯤 더 만들어 먹었다. 배추전 진짜 짱… 배추의 달큰함과 전의 바삭 고소한 맛이 살아나… 튀김가루(부침가루가 없었다)와 찬물을 섞어 살짝 묽은 반죽을 만든다. 여기에 참치액젓 추가. 알배기배추를 한 장씩 반죽에 담갔다가 약불/중불에 지진다. 해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밖에서는 잘 안 팔고 너무 비싸서 역시 집에서 양껏 먹으면 행복하구나 함.
어제?는 두부장을 만들었다. 트위터에서 본 레시피에 약간 가감. 보들보들한 두부를 큼직하게 썰어 그릇에 담고, 간장과 맛술을 1:1로 부은 후 생강청, 다진마늘, 잘게 썬 대파와 고추, 참깨를 더했다. 두부가 잠길 정도로 만들어서 냉장고에 몇 시간 두었다가 밥이랑 먹으면 됨. 양파는 썰기 귀찮아서 생략했다. 먹어보니 생강청이 아주아주 훌륭한 효과를 냈다. 뭔가 산뜻해!! 풍미가 좋아!! 그러나 계량 없이 대충 섞었기 때문에 재현은 불가능하다. 맛술 비율이 커서 생각보다 짜지 않다. 응용 가능할 듯.
“번역되기 전에는 회자되지 않던 책이 해외 문학상으로 인해 뒤늦게 ‘발견’되는 사건도 있다.” 로커스상, 불발보다 중요한 사실 www.khan.co.kr/article/2026...
맥더미드라는 이름이 눈길을 훅 사로잡네. 원래는 동명(책 원제는 『Forensics: The Anatomy of Crime』)의 전시와 함께 기획된 책이라는데 범죄소설가가 직접 말아주는 법과학 총론 겸 가이드 되시겠다. 그냥 안내서가 아니라 소설가로서의 비판적 시선이 특징인 논픽션이라니까 매우 읽고 싶어진다. 근데 표지랑 한국어 제목이 너무 교재 스타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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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상에 번역 부문이 신설됐다. 올해 최종 후보를 보니 10권 중 4권이 한국 작품이었다. 로커스상은 미국에서 SF와 판타지 등 사변소설에 수여하는 상으로, 이 분야에서는 휴고상 및 네뷸러상과 함께 3대 문학상으로 손꼽히곤 한다. 독자 투표 방식으로 수상작을 선정하기에 다양한 독자층을 아우르는 작품이 좋은 결과를 얻는 편이다. 이번 번역 부문의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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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설]로커스상, 불발보다 중요한 사실
오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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