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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비 오는 날 배추전 해먹었다. 배추전 먹겠다고 시름시름 하다가 배고파서 두 장만 먼저 부쳤는데 그거 먹고 힘내서 열 장쯤 더 만들어 먹었다. 배추전 진짜 짱… 배추의 달큰함과 전의 바삭 고소한 맛이 살아나… 튀김가루(부침가루가 없었다)와 찬물을 섞어 살짝 묽은 반죽을 만든다. 여기에 참치액젓 추가. 알배기배추를 한 장씩 반죽에 담갔다가 약불/중불에 지진다. 해먹는 건 처음이었는데 밖에서는 잘 안 팔고 너무 비싸서 역시 집에서 양껏 먹으면 행복하구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