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파업 중인 노동조합 농성장에도 이정도 인내와 "타결"을 해주는지 어디 두고보겠다. 그럴 리가 없지만...
그리고 민간인이 민간인을 상대로 몸수색이나 생중계 따위를 강요할 수 있게 하는 조건을 성립시킨 거면 장동혁씨가 국회의원으로서 "중재"를 한 게 아니라 뒷배가 되어 "허락"을 해 주었다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은데.
나도 한때는, 결혼임출로 인한 경력단절은 나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했음. 난 상관없으니까 오히려 경쟁력이 올라갈거란 생각도 해봤음. 그치만, 그런 종류의 경단이 당연시되는 사회라면, 내 경쟁력도 내려갈 수 밖에 없다. 미래는 알수없고, 결정권자들에게 나는 '언젠가 결혼/임신/출산 할 여자'일수밖에 없으니까. 만에 하나 그런 일이 없을거라 확신시켜준대도, 그러면 나는 '이상한/ 공동체의 규칙을 어기는/ 이기적인' 여자가 되어 마찬가지로 배제될 뿐.
최저임금이 사실상 최고임금으로 기능하는 나라에서 최저임금 차등적용이란 지옥문을 여는 것이다.
난 참교육이란 단어 자체에 편견이 있는 인간이라, 해당 제목의 드라마도 안봤는데, 오늘 점심때 옆에서 떠들던 직원의 감상을 듣고 있다보니 그 편견이 정답이었던 것 같았다.
아마 평생 안 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