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4 16:25
대뚱띠 고양이가 무한하게 작아질수 있는 날.
🎮 (나아갈래애애애애애애애애!!!)
20250711 23:13
🌰 반응 안하신다던 모 부대 대장님 찾아요~
(트레틀 사용.)
꼬찔꼬찔! 해진 몸으로 찰삭 문에 들러붙어 고개 도리도리거리며 ' 앙애애애애애애애------ ' 함. 기분 탓이지만 자기 위로 드리우는 호시나 머리 위로 뿔이 돋은것 같고...
뭐.... 호시나의 작고 귀여운 아기 고양이일 뿐인 냐룽이 겡에게 동앗줄 따위는 없고... 욕조에 푹 담궈져 온 몸 향긋 보들 보송해질 때까지 브러시질 당하는 엔딩일것 같습니다ㅎㅎ.
(그리고 고양이 잡는다며 나아갈래애애애애애애애!! 를 우렁차게도 외쳐 이웃 주민들이 다 호시나씨 댁 오늘 고양이 목욕하나봐요를 알게 만드는 사이렌 냥.)
이제 냐룽이가 위기를 느끼기 시작하는건 어디선가 따듯한 물내가 나기 시작했을 무렵... 즉 욕조 가득 물이 받아졌을 때. 아니지? 호시나 아니지? 하는 얼굴로 양 앞발로 팔 꼬옥 잡고 고개 도리도리 젓는데 호시나는 그저 은은히 웃을 뿐이고.
나루미 내랑 어디좀 갈까..? 하면 필사의 도주를 실행하는데 남자 혼자 사는 집이 넓어봐야 얼마나 넓겠어요(ㅎㅎㅎ.) 곧 욕실 문 앞으로 몰려버린 나루미... 오늘따라 호시나가 어찌나 무섭던지... 한 손에는 팻샴푸, 한 손에는 팻브러쉬(대형견용) 들고 ' 자아 나루미~ 무섭지 않아요~ ' 하면
(* 일단 제 모든건 나루호시 전제.)
대뚱띠 고양이보니 떠오른건데..... 분기에 한 번 냐룽이 겡 씻기는 날이 호시나의 연차날이 되지 않을까...
눈치도 빠른 빅빅캣이라 꼬숩을 넘어 노릿한 내가 나기 시작하면 눈 질끈감고 일단 연차계 쓰는데 그러면 오코노기도 아시로도 그 때군. 이라고 조용히 끄덕여 줌.
아침부터 한없이 쓰다듬고 만져주고 뽀뽀해주고 안아주고 간식 배부르게 먹여서 잔뜩 녹은 골골골골냥 만드는데 욕실에서는 차분이 욕조 가득 더운물이 받아지고 있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