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 가슴통증, 갑작스러운 분노와 반복되는 기이한 꿈. 이스라엘 감옥선을 떠나왔는데도 활동가들의 몸과 마음은 반복적으로 그때 그곳으로 돌아갔다. 이스라엘군은 가자로 향하던 평화 활동가들을 나포해 일명 ‘감옥선’ ‘고문선’이라고도 하는 군함에 가뒀다. 더위와 목마름, 구타와 모욕이 이어지던 바다 위 감옥에서의 시간은 활동가들의 몸에 ‘증언’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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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위대한 수업 보도자료에서. <위대한 수업> 볼 때 어찌나 분노하시면서 강의하시던지 내용은 거의 기억나지 않고 저러다가 혈압 올라 쓰러지시겠네 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64년에 체 게바라가 스위스 방문했을 때 지글러가 며칠 운전기사를 해줬는데, 그때 감화되어 쿠바 따라가면 안 되냐고 물었더니 게바라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당신은 여기서 태어났고, 바로 여기에 괴물의 뇌가 있습니다. 당신은 여기서 싸워야 합니다."
세 번째 재밌던 점은 부고가 소략하기에 위키를 봤다가 안 것으로, 그는 원래 보수주의자(집안)였지만 파리 유학 갔다가 시몬 드 보부아르랑 장폴 사르트르를 만나서 사회주의자가 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름 '한스'를 '장(얀)'으로 바꾸라고 한 게 보부아르였다고. 그게 더 있어 보인다며 ㅋㅋㅋ
다 졌지만! 그래서 재산은 물론 제네바대학 강사 월급도 압류당했지만! 죽을 때까지 그는 그렇게 한 것을 잘했다고 여겼다고. 자신이 그 소송에 걸린 덕분에 은행들이 법정에서 자신이 던진 질문에 대답해야 하지 않았느냐면서.
두 번째는 부고에 나오는 내용으로, 그는 유엔 식량특별조사관 경험을 통해 세계의 기아가 정치적 문제임을 역설한 것 외에도 스위스 은행들이 나치 돈 세탁으로 배를 불렸다는 주장 등 스위스의 자랑스런 특산품인 은행업을 공격한 죄로 소송에 잔뜩 걸렸는데 다 졌다고 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