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코스털을 하자니 현타가 너무 세게 오네. 나의 좌우명은 원하는 게 없으니 언제든 원하는 게 생길 땔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자-였는데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처음 캘리포니아에 이사 왔을 때 레잇나잇을 9시 반에 봐야한다는 게 너무 싫었다.
내년이면 동북부에 산 만큼 캘리포니아에 산 게 된다. 물론 그 시간은 노캘과 소캘로 나눠야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막 이사 온 것 같고 적응이 되지 않고, 언제나 뉴잉글랜드가 그립다.
드디어 학생이 답장을 했다고………
오늘 집에 조교들 와서 밥 먹었는데 그 중 내 학생한테 ”M에게 연락 좀 해볼래(둘이 내가 소개해줘서 친구임), 지도교수가 찾는다고?“ 물어봤더니 다른 조교들이 ”보통은 학생이 교수를 수소문하지 않아요????????“
밀레니얼 뉴로틱 다람쥐 교수들을 우습게 보지 마라……
이젠 하다하다 프리모던 학생 커미티까지 들어가는구나……
우리 모두 뉴로틱 다람쥐들이지만 교수 되서까지 이렇게 뉴로틱 다람쥐들일 필요가……….
박사과정 여러분, 여러분이 교수 이메일을 씹으면 지도교수가 자기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여러분을 트랙다운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