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책기록_89
매디는 언제나 매디/ 리사 제노바 저, 김희정 역/ 북스톤/ 2026
책 읽으면서 지인의 일화 하나하나가 매칭되며
이제는 더 이상 확인할 수 없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그런 결단을 내린 그 마음 상태에 가까워질 수 있었다.
많이 울었다.
정신질환에 대해 알아가다 보면
싫어하거나 경계해야 할 면면이 아닌
수용과 이해의 마음이 앞서게 된다.
이건 선호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양극성 장애를 가진 이의 1인칭 시점이어서
훨씬 와닿았던 것 같다.
소설이었지만 정신과학 책의 한 챕터를 쭉 흡수한 기분이다.
2026 책기록_91
스몰 월드/ 이치호 미치 저, 박정임 역/ 피니스아프리카에/ 2026
각 단편이 소름돋게 좋았던 것과 더불어
네온테트라로 수미상관을 이루는 배치도,
소설집을 아우르는 스몰 월드라는 제목도 좋았다.
이치호 미치의 책은 세 번째인데,
이전 두 권의 감상으로는 세 번째까지 안 올 뻔 했건만
그랬다면 너무 아쉬울 뻔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