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에선 '트랜스여성이라서 필요에 따라 남자로도 여자로도 보이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성별을 숨기는 트릭을 사용하는 등장이라. 별 지식 없는 어린 나이에도 보면서 좀 어처구니 없었거든요.
아니 님은 가슴 수술까지 했잖아. 이 정도로 여성으로 패싱되는 상태면 남자로 보이려면 오히려 남장을 더 빡세게 해야 할텐데(...)
근데 캐릭터 자체는 가면 갈 수록 제법 멋있어져서ㅋㅋ
어, 라이어 게임 애니 벌써 방영중이었네
원작 결말 이런저런 이슈로 작가가 강속구를 던지고 급종했는데...이게 진짜 의도한 원래 결말인지 아니면 그냥 적당히 끝낼려고 지어낸건지 잘 모르겠단 말이에요.
애니는 어떻게 수습했으려나.
아, 그래. 후쿠나가 씨 드라마 판에선 버섯머리였죠(...)
'선한 사람'이 의도치 않게 이득을 보는 정도가 아니라. 이른바 "민폐발암여캐" 종류의 욕을 먹기 딱 좋은 캐릭터를 설정해두고. '이 사람은 어떤 순간에도 믿을 수 있다'는게 얼마나 막강한 능력이 되는지를 묵직하게 어필해서...
비슷한 종류의 만화 중에선 굉장히 좋아한단 말이에요. 게임 구성도 되게 좋고. 다소 우스꽝스러운 트릭을 쓰는 악역으로 등장하지만 이후엔 든든한 아군이 되는 트랜스젠더 캐릭터도 나오고.
결말만 아니었어도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