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활동 하면서 철저하고 극악무도한 사건을 파헤친 숲이 내면의 심연에 빠져서 트라우마 깊은 브루스한테 넌 이걸 어떻게 견딘거냐고 이걸 견뎌낸 게 사람이 맞는거냐고 멱살 부여잡고 울면서 따졌으면 좋겠다 구할 수 있었는데 못 구했다던가 다수를 구해야 해서 지인이 희생됐다던가
리버시블 관계에서 내가 좋아하는 요소는 사디끼가 있는 공이 수한테 하는 플레이는 사실 본인이 받고싶은건데 그걸 자각하지 못하고 마조끼있는 수가 알아채고 공이 차마 거부하지 못하고 리버시블 돼서 길들여지는 거.. 자긴 분명 마조 아니라고 생각하고 인정할 수 없고 분해죽겠다는 듯이 수한테 개기는 데 수는 다 좋음 그냥
브루스는 자신과 같은 심연에 클락이 빠졌고 서로 같은 내면을 마주보고 있는 것 같아서 약간 기뻐하다 스스로 자조하고 진정하도록 혼자 있게 해줄까 묻는데 클락이 망토나 바짓가랑이 붙잡고 무슨 말을 해도 좋으니 제발 지금은 옆에 있어 달라하는거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