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두 중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를 (미국에서 동성혼 하고 사는 거 앎) 한국 들어가서 만났는데,
"한국은 동성혼 안 될거다. 나 같아도 만약 내 동생이 너 같다고 하면 어디다 말하기가 힘들거 같다"
라고 들었음. 악의가 있는 거 아니고 이 앞에 "니가 잘못됐다는 건 아닌데" 라고 언급하고 저 말을 했다. 그 정도로 사람들이 자기가 혐오발언 하는지 모르고 막 한다.
인용 글 쓰신 말 들으셨을 때 나랑 똑같은 감정 느끼셨을 거 같음... 나도 '뭔 뜻이지? 그러니까 들어오지 말고 밖에서만 살아라 이건가?' 싶었다...
후룩쓰 Frux
차별금지법이 통과된다고 모든 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최소한'의 방패가 생기는 것은 맞지 않나.
난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오픈리로 살고 싶다.
친구는 냉소적으로, "20년은 걸릴 걸"이라고 말했다. 이 역시 일종의 혐오라고 느껴졌다. '그런 일은 쉽게
일어나지 않아'='그러니까 꿈도 꾸지마' 라는. 그건 현실적인 충고가 아니다. 불가능성에 대한 믿음이고, 불가능에 대한 지지와 다를 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