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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기한거 찰스램 버전으로 시작해서 한국 번역으로 읽었다가 영문 원판은 보다 도저히 영어가 안되어 때려치고 에이 걍 그림만 보지 머 하고 여행 때 글로브에 연극을 보러 갔어요 (스탠딩 티켓은 싸다 다리가 된다면) 진짜 신기한 경험이었음 대사가 정확히 뭔진 모르겠는데도 전개가 어떤지, 무슨 말로 놀리는지 머리에 들어오더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