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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년 4월 29일 전하께서 편전에서 정사를 보셨는데, 사관 민인생이 들어오려하자 박석명이 제지하였지만 끝내 들어왔소. 전하께서“편전은 쉬는 곳이니 들어오지 말라” 하시자 민인생은“기록을 위해 들어와야 한다” 아뢰니, 전하께서는“사필을 곧게 써라” 하셨고 민인생은“거짓이면 하늘이 보고 있습니다” 하였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