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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은 잘 모를 것 같은데 지난 세기까지만 해도 이스라엘은 한국인들이 내적 친밀감을 느끼는 나라 중 하나였다. 우익이나 기독교가 그런 게 아니라 보편적으로. 디아스포라를 겪다가 자기 나라를 갖게 된 것을 식민지 역사와 겹쳐보는 시선도 있었고, 작은 나라가 중동의 패권국이 된 것에 대한 동경도 있고. 지극히 일방적인 관점이지만, 냉전시대 한국인의 국젝관계 인식은 완전히 미국 의존적이었으니까. 우리도 유대인의 지혜를 배우자며 애들한테 탈무드 읽히고 그랬는데. 진짜 많은 게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