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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악마화할수록 내부의 결속은 공고해지는 이 악순환 속에서, 정치는 합리적인 대안 경쟁 대신 ‘공포의 시소게임’만을 무한히 반복하고 있다. 이 역설적 공생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택할 수 있는 시도는 두가지로 나뉜다.”
10h
홍원식 | 동덕여대 ARETE 교양대학 교수 우리 정치는 여야의 대립으로 포장되었지만, 실상은 서로의 존재에 기대어 생명을 연장하는 ‘적대적 공생관계’의 모습에 가깝다. 이 메커니즘의 핵심 동력은 다름 아닌 ‘공포’다. 한쪽 진영의 결집력이 단단해질수록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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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언어’로 괴물을 이길 수 없다 [세상읽기]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