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속에 박아무개(사망 당시 59살)씨는 격리실 침대와 벽 사이에 하반신이 끼인 채 4시간 이상 방치됐다가 숨졌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의료진도 격리실에 들어와서 보지 않았습니다. 정신병원에서 주검이 된 자는 말이 없습니다. 유족이 대신합니다. 한겨레는 그동안 보도해온 정신병원 사망사건 환자 유족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일 국무회의에서 오이시디(OECD, 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중 20년 넘게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높은 자살률을 언급했다. “이렇게 많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전 세계적으로 이런 망신도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5년 내내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