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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펼치자마자, 내가 글을 읽고 있는 건지 영화를 보고 있는 건지 잘 모를 정도로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진 것은 무척 오랜만의 일이었고 금세 푹 빠져들게 되었다. 이건 절대로 과장이 아니다. 심지어 전투 장면이나 좌기대가 움직이는 것들은 실제로 있었던 장면처럼 느껴졌다. <기병과 마법사> 배명훈 #독서
배명훈 / 북하우스 12년간 성군이었던 영위는 어느날 갑자기 돌변해 폭군중의 폭군이 되었고, 일찌감치 영위의 낌새를 눈치챈 영위의 형 영유는 그저 왕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목숨을 보전하는 것이 삶의 목표였다. 그리하여, 자신의 딸 영윤해에게도 그런 삶을 살아가기를 적극적으로 권했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가기엔 영윤해는 주머니 속의 칼날이었고, 누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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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병과 마법사
17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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